(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작품 자료 조사 중 우연히 '사진 신부'가 찍힌 흑백 사진을 봤어요. '사진 신부'는 일제강점기에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조선인 남성들의 사진만 보고 결혼하러 조선을 떠났던 이주 여성들이죠. 사진 한 장만 믿고 타지로 결혼하러 가기엔 너무도 어리고 앳된 소녀였던 이들의 삶에 숨결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느꼈습니다."
작가 이금이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뮤지컬단이 지난 22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고 있는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일제강점기에 하와이로 떠난 이주 여성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작품 자료 조사 중 우연히 '사진 신부'가 찍힌 흑백 사진을 봤어요. '사진 신부'는 일제강점기에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조선인 남성들의 사진만 보고 결혼하러 조선을 떠났던 이주 여성들이죠. 사진 한 장만 믿고 타지로 결혼하러 가기엔 너무도 어리고 앳된 소녀였던 이들의 삶에 숨결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느꼈습니다."
작가 이금이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뮤지컬단이 지난 22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고 있는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일제강점기에 하와이로 떠난 이주 여성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9163600005?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