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2025-08-16] [한겨레] “존엄 지킨 식민지 여성들의 당당한 삶” [.txt]




이금이 작가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카페 에무에서 한겨레와 인터뷰하기에 앞서 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이금이 작가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카페 에무에서 한겨레와 인터뷰하기에 앞서 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한국 아동·청소년 문학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겨온 이금이 작가가 일제강점기 사할린에 이주한 한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장편소설 ‘슬픔의 틈새’를 내놨다. 출간 시기가 마침 광복 80주년과 맞아떨어졌다. 이로써 앞서 2016년 첫 역사소설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사계절)를 시작으로, 2020년 ‘알로하, 나의 엄마들’(창비)에 이어 2025년 8월 ‘슬픔의 틈새’(사계절)에 이르는 ‘일제강점기 한인 여성 디아스포라 3부작’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세 작품 모두 나라 잃은 백성들이 온갖 고난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과 놀라운 적응력으로 삶을 개척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첫 작품이 나온 지 햇수로 10년, 그 작품을 처음 구상한 때로부터는 무려 20년이라는 긴 시간의 큰 매듭이 지어졌다. 1984년, 22살에 아동문학 작가로 처음 등단한 이후 41년 만의 결실이다.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2135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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