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오마이뉴스] "분석이 무의미" 30년간 사랑 받은 작품의 힘


밤티마을에는 2학년 꼬맹이 큰돌이가 산다. 큰돌이의 진짜 이름은 '오대석'이지만, 반 아이들은 모두 큰돌이라고 부른다. 작은돌, 조약돌, 자갈돌이라고 놀려 대지만, 1학년 때 선생님 말씀만 떠올리면 약 오르지도 않고 괜찮다.

"큰 돌은 어디서든지 쓸모가 있단다. 집을 지을 때도 집을 받쳐 주는 기둥 밑에 큰 주춧돌을 놓거든, 대석이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은 이 큰돌이 가족의 이야기이다. 첫 출간 이후 무려 30여 년 동안(초판은 1994년, 10년 후인 2004년에 개정판이 나왔고 30년 뒤인 2024년에 다시 개정판이 나왔다) 사랑받고 있는 이 작품의 힘은 무엇일까?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유영진은 밤티마을 이야기에 이런 찬사를 남겼다. (중략)


출처 : ㅇㅇ일보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7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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