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 동화꽃바람

책 소개
상처를 아프게 드러내면서도 그 상처가 어떻게 치유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함께 마련해 주고 있는 이금이 작가의 가족에 관한 동화로 핵가족화 이후 드러나고 있는 가족문제를 중심으로 가족의 본 모습과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제시하고 있다.

정호와 정빈, 두 형제는 천사원에서 데려다 키운 아이들이다. 정호는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고 가출한다. 정호가 결국 찾아간 곳은 자신이 아기였을 적에 떠나온 고아원이다. 정호는 천사원의 버림받은 아이들과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오랜 고민과 방황 끝에 정호는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던 고통과 의문들을 비로소 덜어 내고 본래 자신이 있던 자리로 되돌아간다.

정호에 이어 태식이도 오랜 방황 끝에 되돌아온다. 정호네 목부였던 태식이는 우유 대금이 입금된 통장을 들고 아버지의 오토바이를 타고 읍내에 심부름을 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정호네 가족은 되돌아온 태식이를 용서하고 다시 한 가족이 된다. 정호네 집에는 또 한 명의 식구가 있다. 태식이가 집을 나간 뒤 목부로 데려온 할아버지이다. 할아버지에게 가장 먼저 마음을 준 건 워리다. 할아버지는 죽어 가는 워리를 마지막까지 지켜 준다. 워리가 죽자 할아버지도 어디론가 떠나 버린다. 그리고 새봄에 누렁이는 예쁜 암송아지를 낳는다. 정호네 가족과 할아버지, 태식이와 워리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 있다면 누구나 한 가족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기본 정보
: 이금이
그림 : 김재홍
출간일 : 2007년 05월 10일
페이지 : 167쪽
판형 : 173*225*20mm
ISBN : 9788957981085
가격 : 10,500
목차 
- 새로 온 목장지기
- 이상한 할아버지
- 아버지
- 신나는 일
- 정호의 비밀
- 가출
- 긴 여름 방학
- 천사원
- 돌아오는 길
- 장마가 끝난 뒤
- 보름달
- 따뜻한 겨울
- 할아버지와 워리
- 꽃바람
수상 내역

2차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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