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도서발트의 길을 걷다

책 소개
다섯 명의 작가들이 발트3국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소회를 적은 여행 에세이다. 다섯 작가 모두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다. 그들의 작품은 쉽게 읽히면서도 그 속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생각해 봄직한 중요한 메시지를 잘 담아내고 있다. 이들이 처음으로 어린이 독자가 아닌, 성인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작가들의 동화적 상상력과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짐작할 수 있다. 가이드가 내뱉은 일상적인 말 한마디에 꼬리를 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역시, 작가!'라는 탄성이 나올 법하게 유명 관광지에 얽힌 전설을 마치 동화를 읽듯 아름답고 아련한 이야기로 전하기도 하고, 그 나라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기도 한다.

여행을 매개로 사람과 삶을 관찰하는 편안한 에세이이자 역사책이며 철학적 사유가 그윽한 인문학 책이다. 작가들은 차이코프스키 의자에서 인생의 휴식을 말하고, 사과나무에서 우리의 교육을, 비타우타스 다리 위에서 내가 살아온 인생의 시간을, 국경을 넘으며 난민을 떠올린다.

또한 라트비아 리가에 있는 건축물 '캣 하우스'를 보며 강화도에 있는 '전등사'와 연결시키고,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구시가지를 돌며 조선인 노동자들의 지옥섬 '군함도'를 이야기하며 낯선 여행지를 바로 우리 곁으로 데리고 온다.
기본 정보
: 이금이, 오미경, 박혜선, 이묘신, 이종선
그림 : -
출판사 : 책담
출간일 : 2017년 07월 13일
페이지 : 256쪽
판형 : 135*185*20mm
ISBN : 9791170281610
가격 : 15,000원
목차 
01 에스토니아
발트의 길을 걷다 _ 박혜선
어린 날의 우상 _ 박혜선
마음을 건네는 방법 _ 이묘신
의자를 준비하세요 _ 박혜선
길 위의 시인 _ 이묘신

02 라트비아
해학으로 빚은 집 _ 오미경
일상으로의 초대 _ 이금이
룬달레 룬달레 룬달레 _ 이묘신
투라이다의 장미 _ 오미경

03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백골 _ 이금이
시간은 사라지지 않는다 _ 이종선
열망의 무게 _ 오미경
진정한 리더가 그리운 시대_ 이종선
정령들의 숲 _ 이종선
국경이 들려준 말 _ 이금이
수상 내역

2차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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